고대 안암병원 귀성형센터(소장 박철)가 최근 의대 제3 강의실에서 '소이증 환자를 위한 강좌'를 개최했다.
21일 안암병원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이번 강좌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귀성형연구센터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0여명의 소이증 환자와 가족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소이증 수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강좌에서는 박대균 성형외과 전공의가 '소이증에 대한 소개'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비인후과 임기정 교수가 '소이증 환자에서의 청각 재활'에 대해, 성형외과 박승하 교수가 '소이증 동반 안면 기형의 수술식 접근'에 대한 강연을 열었다.
또한 이스트만 치과 권순만 원장이 '소이증 안면 기형의 교정치료'에 대해 강의했으며 박철 소장이 '소이증 성형수술의 발전사'에 대해, 성형외과 신승한 교수가 '이물질을 이용한 소이증 성형술'에 대한 강의를 열었다.
귀성형센터 박철 소장은 "평소 소이증 환자와 보호자들이 갖고 있었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전문가들을 모셨다."며 "이번 강좌가 소이증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