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원장 김오룡) 의학도서관이 최근 건전한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교직원 권장도서를 선정, 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구입된 도서는 의학도서관 내 별도 서가에 전시돼 있으며 홈페이지도 운영되고 있다.
이번 권장도서는 '권장도서 선정위원회' 소속 18인의 교직원이 5개월 동안 총 여덟 차례의 모임을 거쳐 선정한 것으로 딱딱한 내용보다는 교직원들이 쉽게 독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과 수준을 갖춘 60권의 책을 선정했다.
최병연 의학도서관장(신경외과)은 "교직원들이 건전한 독서문화를 가질 수 있도록 이번에 권장도서를 구입하고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의학도서관은 오는 2007년 독서를 기본으로 한 영화, 공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공유하는 원내 동아리(가칭 독서 및 문화동아리)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