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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발전 관건, 장기군의관 처우 정면돌파"

김록권 사령관측 '군 내부 입장차 중장 진급으로 타파' 의지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6-12-22 11:37:47
병협 김철수 회장은 김록권 의무사령관(왼쪽)의 중장 진급을 축하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군 의무발전 성공의 관건인 장기군의관 처우문제를 놓고 국방부내 적잖은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협회 주최로 21일 저녁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김록권 의무사령관 진급 축하연’에 참가한 군 관계자는 “의무시스템 단일화를 위해 내년 창설될 의무본부 등 군 의료선진화의 핵심은 의료인력 확보이나 군 내부의 미묘한 입장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축하연에는 김록권 의무사령관의 중장 진급과 더불어 국군군의학교장인 민태형 대령의 공군준장 진급 등을 축하하기 위해 김철수 병협 회장과 남궁성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 강흥식 분당서울대병원장 등 병협 이사진과 국군수도병원장 박호선 대령, 공군의무처장 윤한두 대령, 해군의무처장 신동수 대령, 서울지구병원장 송재경 대령 등 군 의무 핵심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록권 사령관의 한 측근은 “양질의 군 의료환경과 장병 진료를 위해서는 장기군의관 제도화가 필수적이라는게 의무사령부의 공통된 생각”이라며 “문제는 장기 군 복무를 위한 의료진의 처우개선을 어느 수준에서 타 병과의 협조를 토대로 구체화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김록권 의무사령관의 중장 진급은 군 의무발전에 대한 대통령과 국방장관의 확고한 의지가 담겨있다고 봐야 한다”고 전하고 “지난 8월 대통령에 보고된 군 의무발전위원회 연구보고서에 의료인력 개선 문제도 포함되어 있는 만큼 관철될 것으로 보인다”며 의료인력 처우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국방부는 오는 2013년까지 군 의치학전문대학원 학생 양성과 군 중앙의료원 건립 등 중장기 계획안에 총 1조 3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방침을 정해 놓은 상태이다.

이에 대해 김록권 의무사령관은 “지난 6월 위암으로 사망한 노충국 사건 이후 군 의무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커졌다”며 “국방부내 장군직 감축에도 불구하고 의무사령관을 중장으로 진급시킨 것은 이땅의 아들의 건강을 확고히 하겠다는 대통령과 국방장관의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령관은 이어 “의무사령관의 중장 진급으로 현 4명이던 의무 관련 장군직이 10명으로 증가한다”고 언급하고 “내년 연말까지 군 의무본부를 창설해 지속적인 의료개혁을 추진할 만큼 의료인 모두가 관심을 가져달라”며 군 의무 정책에 대한 병원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국방부는 최첨단 병원을 목표로 추진중인 군 중앙의료원 설립 위해 박재갑 전 국립암센터장(서울대병원 외과교수)과 국방부차관을 공동건립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부천 지역에 대한 부지 타당성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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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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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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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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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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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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