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날'과 '눈의 날'을 맞아 농업인의 눈 건강을 위한 안과 의료봉사가 펼쳐졌다.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과 농협(회장 정대근)은 지난 5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과 무료 진료를 벌였다.
이번 의료봉사는 14명의 아산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서울·경기·충청지역 100여명의 농업인들을 초청해 이루어졌다.
특히 진료에 참석한 농업인들에게는 의료진들이 우리 농산물로 직접 만든 당근 주스가 제공됐다.
당근속에는 비타민 A를 생성하는 카로틴 성분이 풍부해 눈의 피로개선 및 시력보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재단은 재단 산하병원인 강릉아산병원을 비롯해 정읍아산병원, 울산대학교병원에서도 각각 안과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