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의료법 개정과 관련, 임시총회를 열기로 했다.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27일 의협 사석홀에서 회의를 열어 임시대의원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임총은 내달 3일 오후 4시30분부터 의협 동아홀에서 열리며 의료법 개정에 관한 경과보고와 그에 따른 대책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유희탁 의장은 "의료법 개정 논의 경과를 들어보고 어떻게 막을 것인가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며 "운영위원중 1명을 제외한 모두가 임총 소집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운영위원회는 또 임총에 불참한 대의원은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다.
유희탁 의장은 "어려울 때 참석하지 않으려면 사표를 내던지 딴사람으로 바꾸던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