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성심병원 "협력병원 숫자늘리기 지양"

이병철 원장 "의료정보시스템 공유, 경영·법률 지원할 것"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7-01-30 11:59:55
한림대 성심병원(원장 이병철)은 최근 지역 의료기관 55곳과 협력병원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병철 원장은 “그 동안 협력병원시스템이 다른 병원과의 경쟁력 도구로 떠올라 숫자 늘리기에 주력했다”면서 “앞으로 실질적인 협력병원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이병철 원장은 ‘협력병원지원시스템(Cyber Refer System)’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림대의료원은 지난해 12월 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의 정보를 하나로 묶는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EMR), 영상정보시스템(PACS) 등 여러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중 협력병원지원시스템을 이용하면 5개 부속병원 주변의 병원에서 진료 받은 환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담은 물론 PACS 영상 및 검사결과 통보, 약품처방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이병철 원장은 “이 시스템이 시행되면 신속하게 진료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협력병원과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환자들의 편의 증대와 의료 질 향상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림대 성심병원은 협력병원 경영지원에서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심병원은 지난해 12월 대외협력실(실장 장호근 교수)을 자문위원회, 가정간호센터, 대외협력센터, 진료의뢰센터로 확대 개편해 협력병원에 대한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경영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협력병원은 한림대의료원의 상근변호사 법률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성심병원 전자도서관도 활용할 수 있다. 성심병원은 협력병원 의사, 간호사, 행정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 친절 교육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안양, 군포, 의왕, 과천, 수원, 안산, 시흥, 부천, 천안 등 지역개원의 55명이 참석했으며, 이는 성심병원 개원 이래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심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모두 132개 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맺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