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최근 "올해 인턴 합격자에는 지방 명문대 수석졸업자 4명 등 비서울대 졸업자 43명(21%)이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서울대병원 인턴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217명이 지원해 205명이 합격했으며 서울의대 외 19개 대학 졸업자 중 남성 116명 여성 89명(43.4%)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정렬 교육연구부장은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비서울대 졸업자에게 문호를 적극 개방한 결과 전국 의대 최상위권 졸업자들이 지원했다"며 "19개 대학 상위 성적우수자 15%가 지원해 서울대병원의 문호개방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