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사와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주관하는 '백혈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 펀드'가 최근 영남대병원을 찾아 기부금을 기탁했다.
31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사랑의 펀드를 지원받은 주인공은 현재 병원 소아병동에 입원 중인 17세의 백양으로 총 840만원의 기금을 기탁받았다.
'백혈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 펀드'는 삼성카드사 고객 및 임직원들의 모금과 삼성카드 사용 포인트 적립금의 기부를 통해 마련한 재원을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추천하는 대상 아동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이 행사는 지난 2003년 3월부터 시행돼 지금까지 53명의 관련 아동들을 지원해 왔으며 이중 완치된 어린이만도 18명에 이르는 대규모 봉사활동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을 펼쳐 장기간 병마로 고통 받고 있는 백혈병 어린이와 꿈과 행복을 같이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