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허재회)는 7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2006년 3667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대비 9% 성장했으며 순이익은 348억원으로 19.4% 성장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533억원으로 66.4% 큰폭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경상이익은 484억원으로 14.1%로 증가했다.
녹십자는 성장의 이유로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생산성 향상 및 원가율 개선으로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해 R&D에서부터 생산, 마케팅, 영업, 물류에 이르기까지 수직적 통합으로 이익구조가 개선되어 각 경영부문별 효율성과 경쟁력이 크게 높아진 것이 2006년 경영실적 호전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도 전문의약품으로는 당뇨병 치료제, 비타민 B1결핍증 치료제, 탈모치료제 등과 일반의약품으로 요통치료제,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잇몸치료제 등 다양한 신제품 발매를 통한 매출증대와 지속적인 R&D투자를 확대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