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양규환)과 생명공학 제품의 인허가를 담당하는 식약청(청장 심창구)은 공동으로 '생물의약품 개발과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7일 오전 9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국제심포지움은 한국, 미국, 영국, 일본, 태국 등 5개국의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수현 박사(미국 콜로라도 의대)가 최근 새롭게 규명되고 있는 '인터루킨-30을 이용한 인체질병 치료' △유코 기가 하마 박사(아사히 글래스社)가 '모델세포 S. pombe의 분열 효모를 이용한 단백질 생산시스템' △이형규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가 '천연 천식치료제 개발' △야니 후타갈룽 박사(태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가 '부인성 자궁경부암 백신개발' 등을 발표한다.
또한 △이상균 박사(LG생명과학)가 '효과적인 생물의약품 개발-전임상 유효성과 안전성' △마이클 함렐 박사(미국 모리아컨설턴트社)가 '생물의약품 임상시험에서의 임상시험 관리기준' △주디 웨이싱거 박사(웨이싱거솔루션스社)가 '생물의약품 인허가 전략' △마틴 위서 박사(영국 바이오릴라이언스社)가 '생명공학 제품의 품질관리-신종 바이러스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새로운 기술개발'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양규환 원장은 "생물의약품 개발과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에 관한 국제적인 동향을 조망하고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연례화해 우리나라 생물 산업이 진일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이원종 충청북도지사와 심창구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비롯한 전ㆍ현직 식약청장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