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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환자 정액제 '감기할인제도'로 변질"

이재용 공단 이사장, 27일 공청회서 밝혀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7-02-27 17:02:38
건강보험공단 이재용 이사장이 경증환자 본인부담 정액제도와 관련 "본래 취지와 다르게 '감기할인제도'로 변색됐다"고 지적했다.

이 이사장은 27일 공단에서 열린 '지출구조 합리화를 위한 본인부담 조정 및 보장성 강화방안' 공청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재용 이사장은 "1986년 제도 도입 당시 본인부담금은 평균 진료비의 약 절반가량인 2000원으로, 본인부담비율이 높은 편이었다"며 "이는 경증환자의 외래이용을 막아보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지난 40년 동안 진료비는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부담 정액은 1.5배 인상된 것이 전부다. 본래의 취지와 다르게 '감기할인제도'로 변색되고 만 것"이라며 본인부담 정률제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생색내기식 정책' '한시적 미봉책'이라는 일각의 반대주장에 대해서는 "최선이 방법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고민해달라"는 말로 대답을 갈음했다.

이 이사장은 "중증질환자를 양산하고, 서민주머니를 털어 생색내기식 정책을 편다는 반대의견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한정적 건강보험재정하에서 최선의 방책, 합리적 대안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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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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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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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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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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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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