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리베이트 제공이나 불공정행위를 상당수 포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2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의약품 분야는 제약산업쪽 조사를 상당히 오랜기간 해서 상당히 많은 부분 찾았다"면서 "특히 리베이트, 불공정행위 많이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정리되는 대로 4~5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제약산업의 리베이트 관행 등 유통행태에 대한 조사를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