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 감마나이프수술 전문가들의 모임이 결성됐다.
학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 설립기념 학술대회에서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동규 교수(사진)가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이번 학회 출범은 세계무대의 중심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 감마나이프 인사들의 연구 및 임상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젊은 연구자들에게 국제학회 발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1회 학술대회에는 한국 감마나이프 관련 인사 26명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등에서 약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학회에서는 감마나이프수술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많은 연구와 시도들이 발표되었으며, 차기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