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가 지난 11일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넷 판에서 ‘2003년 가장 쿨한 발명품(Coolest Invention)에 선정됐다.
또한 비강내 흡입 인플루엔자 백신인 플루미스트, 3개월 지속 피임효과를 나타내는 ‘시즈낼’등도 건강분야 내 최고의 발명품으로 꼽혔다.
‘타임’은 지난 2001년부터 각 분야별로 그 해 최고의 발명품을 선정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음악·패션, 건강·안전, 기계장치, 교통수단, 익스트림 스포츠 및 광학 등 6개 분야에서 37개 제품을 선정했다.
타임誌는 시알리스에 대해 “현재 유럽에서는 새로운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가 비아그라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복용 후 36시간까지 효과가 지속되어 프랑스에서 ‘위크엔드 필(Le Weekender)’ 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하는 시알리스는 음식물을 복용하면 그 효과가 1시간 늦춰지는 비아그라와는 달리 음식물 섭취와 관계없이 30분이면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한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여성을 위한 필(pill) 뿐이다”라고 소개했다.
시알리스, 플루미스트, 시즈낼 외에도 인간 게놈칩, 열추적자 등이 건강분야 발명품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