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경찰서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일대의 개인 병원 등에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이 모(36)씨를 구속했다.
이 씨는 지난 2월 23일 새벽 2시 30분쯤 관악구 봉천동의 한 한의원에 침입해 노트북과 현금 13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일대 병원 등을 돌며 모두 19차례에 걸쳐 5천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특별한 도구 없이 주로 드라이버를 사용해 개인병원 등 주로 보안장치가 허술한 건물의 출입문과 창문을 열고 침입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메디칼타임즈 제휴사/CBS사회부 육덕수 기자 cosmos@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