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 춘천성심병원(병원장 최문기)은 28일 오전 10시 30분 한림대 고령사회교육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생물학적 영상과 나노 영상을 이용한 방사선치료’를 주제로 방사선종양학과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3월말 문을 연 춘천성심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방사선치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의 Craig W Stevens 박사(남부 플로리다대)와 Laura A Dawson 박사(토론토대) 등이 초빙돼 최신지견을 발표한다.
춘천성심병원 방사선종양과 배훈식 과장은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최신 방사선치료 기술에 대한 이론과 경험을 공유하는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진료에 들어간 춘천성심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는 방사선종양학 전문의 2명을 비롯한 의학물리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 8명의 전문 인력을 구성하고, 첨단 장비인 방사선 치료 전용 16 slice MDCT 시뮬레이터, 진단용 X-선과 CT촬영이 가능한 OBI(on-board-imager)를 장착한 선형가속기 및 전산화치료계획장치를 도입해 3차원의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와 영상유도방사선치료(IGRT), 4차원 호흡연동 방사선치료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