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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환자 수진율, 호흡기계 질환 부동의 1위

2005 환자조사, 하루 동안 전국민 5.4% 의료기관 이용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7-05-01 11:04:02
하루에 국민의 5.4%인 260만4000여명이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호흡기계질환이 96년 이후 외래환자 수진율 면에서 소화기계질환을 제치고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005년 환자조사'와 관련, 의료기관 8586개를 대상으로 외래환자와 퇴원환자의 수진실태 및 진료비 지불방법, 의료기관별 이용실태를 2005년 9월부터 11월24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를 보면 2005년 11월23일~24일 중 하루 동안 의료기관을 이용한 총 환자수는 260만4000명으로 전 인구의 5.4%가 의료기관을 이용한 것으로 타나났다. 이 가운데 외래환자는 232만8537명으로 89.4%, 입원환자는 27만6000명으로 전10.6%를 차지했다.

외래환자 80.4% 의원급 의료기관 이용

종별 이용실태에서는 전체 입원환자의 39%가 종합병원에 입원했으며, 외래환자는80.4%가 의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했다. 연령별 외래환자 분포는 15~44세가 전체의 30.9%, 65세 이상 연령층은 19.8%를 각각 차지했다.

또 인구 10만명당 1일 외래환자 수진율은 4만8372명으로 2002년 4만4144명보다 9.6%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4만1236명, 여자 5만5580명으로 여자의 수진율이 더 높았다. 성별 연령별 외래 수진율은 15~44세 남자는 2만4223명으로 가장 낮았고 65세 이상 여자의 경우 11만2032명으로 전체 평균보다 2.3배나 높게 나타났다.

상별별 외래 수진율이 가장 높은 질환은 호흡기계질환으로 인구 10만명당 1만1948명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글곤격계(8254명), 소화기계(7085명) 순이었다.

외래환자의 진료비 지불방법을 보면 건강보험이 86.5%를 차지했고 의료급여는 6.1%, 전액자비는 4.2%를 차지했다. 그러나 99년 이후 건강보험은 감소추세인 반면 의료급여와 전액자비 환자는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지불방법, 건강보험 감소추세

2005년 9월1일부터 30일간 실시된 퇴원환자 수진실태 조사 결과 이 기간동안 의료기관에서 퇴원한 총 환자 수는 52만3145명으로 2002년 조사결과(43만3356명)보다 20.7% 증가했다.

퇴원환자의 평균재원일수는 13.6일(남자 15.5일, 여자 11.6일)로 2002년의 13.8일보다 0.2일 감소했다.

1994년부터 2005년까지 11년간 연도별 수진율을 분석한 연 평균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명당 1일 수진율은 94년 3.23명에서 99년 4.06명으로 증가했고 2005년에는 5.40명으로 늘었다.

65세 이상 연령층의 외래 수진율이 전체 평균 수진율보다 2배 이상 높아으며, 70~74세 연령층은 전체 평균 수진율보다 2.3배 높았다. 퇴원환자의 평균재원일수도 75세 이상이 18.5일로 전체 평균보다 4.9일 길었다.

특히 외래환자 수진율이 가장 높은 질병은 94년까지만 하더라도 소화기계 질환이었지만 96년부터는 호흡기계 질환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호흡기계 질환 수진율은 94년 18.6%에서 96년 26.7%로 급격히 증가하며 소화기계 질환을 앞질었고 99년 31.8%, 2002년 32.1%, 2005년 24.7%를 기록하면서 1위를 유지햇다.

반면 소화기계 질환은 94년 19.8%, 96년 16.6%, 99년 16.5%, 2002년 14.3%, 2005년 14.6%로 감소하더니 99년 이후에는 근골격계 질환에 2위 자리를 내주었다.

65세 이상 수진율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아

또 의료기관 종별 이용실태 추이 조사결과 환자 비중은 종합병원의 경우 99년 15.1%에서 2002년 12.9%로 감소했으나 2005년에는 13.6%로 다소 증가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은 전체 환자의 70% 이상을 진료하고 있으며, 보건기관의 환자 비중은 94년 5.3%에서 2005년에는 2.9%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4년부터 2005년까지 환자수는 80.7%증가했으며 의료기관 종별로는 기관수 증가가 가장 많았던 병원급이 94년 대비 145.1% 증가했다. 같은 기간동안 종합병원은 52.6% 증가했다.

복지부는 국민의 질병 상해양상과 의료이용 실태 파악을 위해 1953년부터 3년마다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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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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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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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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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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