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생애전환기 건진, 개원의 참여하는게 이익"

별도 장비·인력 없어도 가능...참여율은 '저조'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7-06-05 11:26:46
정부가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시작하면서 동네의원의 참여를 보장하고 있으나 개원의들의 참여는 아직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이 개원의들의 경영에도 도움이 돼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4일 의협과 시도의사회 등에 따르면 의협은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전국 시도의사회 등에 공문을 보내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사업은 기존 검진에서 1,2차로 나누어 실시된 항목을 1차 건강진단으로 통합하고, 2차 건강진단은 1차 결과를 바탕으로 의사 상담 및 건강위험평가, 생활습관 평가 및 처방, 고혈압 및 당뇨확진검사 정신건강 선별감사 등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2차 건강진단 수가로 건강진단 상담료 12670원, 생활습관검사료 1종 6000원, 정신건강검사료 2050(만 40세 우울증의 경우) 등을 신설했다.

기존 건강검진기관은 1, 2차 진단기관에 당연지정되는데, 일반 동네의원도 의사가 소정의 교육을 이수할 경우 상담 등을 수행할 수 있는 2차 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

개원의들은 별도의 장비나 추가인력은 필요 없으며 의사 교육이수증만 제출하면 된다. 이 때문에 개원의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진단환자를 고정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회도 된다.

그러나 건강진단 기관으로 인정받기위한 개원의들의 참여율은 현재 저조하다. 5일 마감예정인 대구광역시의사회에는 10명이 등록하는데 그쳤으며 울산시의사회는 16명, 부산시의사회는 33명 정도만이 신청했다. 모의사회의 경우 신청자가 한명도 없었다.

홍보 부족과 무관심이 가장 큰 요인다. 한 지역의사회 관계자는 "참여자가 적어 지역별 교육이 이뤄질지도 의문"이라면서 "홍보가 부족해서인지 개원의들이 내용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반면 내과 개원의들은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에 적극 참여하려는 모습이다. 내과의사회가 주최로 지난 26일 열린 생애전환기 2차 건강진단 교육에는 350여명이 참석해 호응을 얻었다.

내과의사회 관계자는 "생애전환기 검진은 올해만 대상자가 120만명에 이르고 처음으로 상담료가 인정되는 등 의미가 있어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면서 "내과의사들의 호응도 좋아 전국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