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최근 1층 로비에서 '백혈병 환아 소원 들어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 Make-A-Wish 재단과 함께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아주대병원에서 치료중인 박종현 환아의 소원을 들어주는 행사였다.
박종현 환아는 평소 소원이었던 ‘노트북’을 받아 크게 기뻐했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외부와의 소통이 안되는 이식병동에 입원해 있을 때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노트북을 갖고 싶은 것이 박종현 환아의 소원이었다.
행사에는 현재 전문 소아병동에 입원중인 환아와 부모님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으며, 어린이 전문 마술사의 다채로운 마술쇼가 진행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한편, 한국 Make-A-Wish 재단은 전 세계 27개국서 14만여명의 백혈병과 소아암, 난치병 등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준 세계 최대의 소원 성취 기관으로 2003년 1월부터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