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안과 김윤덕 교수는 지난 15일에서 18일까지 미 애너하임(Anaheim)에서 열린 미국안과학회(AAO :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in Anaheim)에서 초청강연을 가졌다.
'아시아인에서의 안성형 수술'을 주제로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안과 및 안성형 전문가들 대상으로 한 초청강연에서 김윤덕 교수는 한국인 의사로는 처음으로 초청된 것이다.
김 교수는 국내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안성형 전문가로 지난 86년 안성형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미국 연수로 익힌 최신 시술법으로 고난이도의 안성형 수술을 시행해오고 있다.
특히 삼성서울병원내에 ‘안검(눈꺼풀)경련 클리닉‘, ’안와(눈구멍)질환 클리닉‘ 등 '안성형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안검경련증, 갑상선 안구 돌출증, 의안, 안와 종양 등의 수술에 높은 성공률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김 교수는 또한 지난 97년부터 매년 '삼성 안성형 심포지엄'을 개최해 많은 안과 의사와 전공의들을 교육과 국내 안성형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