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은 23일 저녁 7시부터 본관 로비에서 환자와 지역주민들을 위해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는 벤 스틸러 주연의 ‘박물관이 살아있다’. 밤만 되면 전시물들이 모두 살아 움직이는 자연사 박물관에 취직한 신 참 야간경비원이 겪게 되는 소동을 그린 가족용 코믹 환타지 물이다.
특히, 200인치 대형 스크린 2대와 서라운드 스피커를 설치, 극장 분위기를 연출하고 팝콘과 한방약차도 제공한다.
병원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주민, 환우들과 웃음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무더운 여름을 시 원한 영화와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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