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는 12일 연기자 유인촌씨가 암 퇴치 사업에 써달라며 광고 출연료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발전기금으로 사용될 기부금은 암에 대한 연구 및 치료법 개발 등 암 관련 사업과 저소득층 암환자 진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연기자 유인촌씨는 지난 2004년 암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으며, 2006년 6월부터 재단법인 국립암센터발전기금 후원회장으로 활동하며 평소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여 왔다.
유인촌씨는 “얼마전 국토종단을 하면서 나름대로 사회에 봉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 실천의 첫걸음으로 국립암센터발전기금 후원회장으로서 이번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해 기부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은 암퇴치백만인클럽을 통하여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암퇴치운동에 동참토록 하고 있으며, 암퇴치운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국립암센터 홈페이지 (http://www.ncc.re.kr) 및 암퇴치백만인클럽(전화: 031-920-0100)등을 통하여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