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하트바이오와 서울대 의공학과 등이 공동개발한 '박동성 혈액펌프'가 임상적용에 성공했다.
최근 서울대 의과대학 민병구 박사는 중국 창하이(長海)병원에서 시술된 심장수술에 인공심장기술을 응용한 박동성 심폐보조기를 적용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박동성 심폐보조기는 서울대 의공학과, 순천향대, 고려대 흉부외과,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뉴하트 바이오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인체에 적합한 박동성 혈류를 공급하는 새로운 장비.
선경 고려대 흉부외과 교수는 "지금까지 심폐보조기는 박동이 없는 비박동성이 었다"며 "고려대 흉부외과는 박동성 심폐보조기를 활용해 시장수술 임상시험 20건을 시행해 모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중국 칭하이 병원 수술은 중국측에서 먼저 우리측이 개발한 심폐보조기를 활용해 심장수술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타진해 온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