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8월 3일부터 9월 27일까지 '이라크 의사를 위한 인턴쉽 연수과정(Internship Programme Care Services in Iraq)'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성형외과, 마취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으로 구성된 이라크 의사 총 13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 모두 성공적으로 과정을 수료했다.
한양대병원 오석전 부원장은 수료식에서 "참가자 모두 성공적으로 과정을 마쳐 기쁘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으며, 이에 정형외과를 전공한 알라 살레(ALAA-A SALEH)는 "많은 의료진들의 뛰어난 의료기술 덕분에 만족한 만한 성과를 얻었다"고 화답했다.
또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 한양대학교 보건의료연구소 한동운 소장은 "이라크 전역에서 참가한 의사들에게 의술 뿐 만 아니라 한국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며 "이라크로 돌아가 대한민국에 대해 많이 홍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