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류 회사인 롯데제과가 약국진출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나섰다.
약사회와 롯데제과는 1일 기자회견을 갖고 롯데제과의 약국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 동안 약사회는 약국경영 활성화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한편 롯데제과 측도 특정제품의 약국진출을 원했기 때문에 이번 양자간 경영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약국진출 품목을 확정하지는 않았으나 어떤 유형의 제품을 인증할지 구체적으로 협의 중인 상태로 알려졌다.
약국 유통의 대상으로 선정된 제품은 껌, 캔디류 중 기능성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약사회측은 "롯데제과에서 개발ㆍ생산하는 일부 영양성분 또는 특정 기능성분이 함유된 과자류 및 기능성 제품 등을 공인된 시험기관의 검증을 거쳐 대한약사회가 인증하고 해당 제품을 약국에서 유통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제과와 약사회는 총 인증품목을 5품목으로 하고 인증기간을 1차 2009년 12월31일까지로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