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은 12일 여성신문이 주최하는 제10회 여성 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이화의료원은 삼성전자, 웅진코웨이, 금호아시아나항공 등 31개 국내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여성특화 병원'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업체들은 19세 이상 성인 여상을 대상으로 1차 기업 인기도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다음 여성계 주요 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화의료원은 여성 전문 치료를 위한 유방센터와 비만수술센터, 모자센터, 여성 비뇨기 클리닉을 운영과 함께 여성 일자리 창출, 저소득층 무료 진료, 난민촌과 네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저개발국 무료 진료봉사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현숙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창립 120주년을 맞는 이화의료원에게 여성들이 주는 상이라 더욱 값지게 생각된다"며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이화의료원을 변함없이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