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과 아스트라제네카가 당뇨병치료제 개발 기초연구 등 총 7개 과제에 대해 연구개발비를 지원키로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으로 진행중인 '제2회 신약개발 연구비지원사업' 의 최종 선정결과를 24일 발표했다.
2007년 지원분야는 신약개발 잠재력이 있는 순환기계 또는 내분비계 연구 중 특히 물질대사 및 혈관생물학 분야와 관련된 전임상 선행연구.
진흥원과 아스트라제네카는 공모된 과제에 대해 학술적 가치, 독창성, 임상적 연관성 및 신약개발과의 연계가능성에 근거한 심사를 거쳐 최종 7과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는 1년 동안 최대 3만5천 달러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연구책임자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방문 및 지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학술교류의 기회도 주어진다.
진흥원 이용흥 원장은 "아스트라제네카의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는 업체와 국내 우수 연구자들과의 활발한 지식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산학협동의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임상신약개발연구소를 통해 첨단 보건산업분야를 이끌 혁신신약개발의 단초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