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암센터로 병원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삼성암센터가 드디어 그 실체를 공개한다.
25일 삼성암센터 관계자는 "현재 모든 외부공사는 마무리된 상태로 오픈을 위한 내부마무리 작업과 이전작업을 추진중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암센터는 오는 31일 이비인후과를 시작으로 부분적인 진료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당초 11월 중순부터 이전 작업이 이뤄질 예정에 있었지만 현재 이비인후과가 위치한 곳에 암센터와의 연결통로 공사가 시작되면서 서둘러 이전작업에 나선 것.
삼성암센터 관계자는 "별관 1층에 암센터 연결통로 공사가 시작되면서 당초 예정보다 빠르게 암센터의 진료가 시작되게 됐다"며 "이비인후과를 기점으로 순차적으로 이전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비인후과 내원객을 위해 주차장도 일부 개장했다. 또한 셔틀버스 노선도 암센터를 경유토록 조정해 암센터 개원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암센터 관계자는 "이제부터 단계적으로 암센터가 오픈 준비에 들어감에 따라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1월 그랜드오픈에 지장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