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병원은 최근 주방과 직원식당 및 교수식당의 리모델링공사를 마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직원식당은 기존의 식당 공간뿐만 아니라 매점이 있던 공간을 통합했으며, 복도의 시멘트벽도 유리로 바꿔 훨씬 넓은 느낌을 주고 있다. 교수식당도 벽에 장식을 만들어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주방의 노후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급식 위생기준에 맞게 구획을 나눴다. 냉난방 시설을 보완했으며 조리원들이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간을 재배치했다.
교수식당과 직원식당의 내부 조명 또한 밝게 했으며, 넉넉한 식탁 배치로 움직임을 자유롭게 했다.
직원들은 “교직원식당과 주방이 있는 본관 지하에 내려가면 밝고 깨끗하고 세련된 느낌이 좋다”며 “공사 전에는 좁은 복도에 매점까지 있어서 복잡하고 지저분한 느낌이었는데 깨끗하게 변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성구 병원장은 “7월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3개월에 가까운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해 준 교직원들에게 감사 드린다. 특히 영양과 시설과 관리과 등 직접 공사를 담당한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 한다”며 환경개선과 더불어 급식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