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브렐(Enbrel)'과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병용요법이 메토트렉세이트 단독요법보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임상관해율이 더 높다는 초기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암젠과 와이어스가 임상에 참여하기 전 최대 2년간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됐고 이전에 메토트렉세이트가 투여된 적이 없는 542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신환을 대상으로 2년간 4상 임상을 시행했다.
그 결과 1년 시점에서 임상 관해율은 엔브렐과 메토트렉세이트를 사용한 환자의 경우 50%로, 메토트렉세이트만 사용한 경우의 28%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증 부작용 발생률은 엔브렐-메토트렉세이트 투여군은 33%, 메토트렉세이트 투여군은 34%였으며 두 군간에 중증 감염증 발생률 측면에서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