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이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한약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대상'을 시상했다.
올해 '학술대상' 수상자로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함원훈 교수가 선정되었으며, 부상으로 1000만원의 상금과 약연탑 트로피를 수상했다.
유기화학 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실적을 자랑하는 함 교수는 지난 2001년
'옥사졸린을 경유한 생리활성 천연물의 새로운 합성법' 연구논문을 통해 기존에 안정화시키기 어려웠던 키랄(chiral) 구조를 보존해 천연물의 생리활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독약품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한 <학술대상>은 뛰어난 연구업적을 바탕으로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학회 최고 영예의 상으로 매년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