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의료관리원 태백중앙병원(원장 이건원)은 태백시와 공동으로 평소 만성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자와 생계곤란 노인 중 신청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인공관절시술 대상자 선정을 위한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인공관절시술 대상자 선정은, 문진과 진찰을 통한 X선 촬영 등 기본 검진 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차후 CT, MRI 등 2차 정밀검사를 시행 후 수술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검사 및 수술비는 서울대병원 등과 함께 2007년도 공공보건의료계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은 공공보건의료사업비에서 전액 충당한다.
병원 관계자는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주고 스테로이드 계통의 약물 장기복용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주민 건강 증진과 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공관절치환술은 이 분야에서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원주의료원장을 역임한 이홍규 정형외과 과장이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