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새집증후군 퇴치’를 주제로 한 1인 시위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마케팅은 새집증후군 퇴치 효과가 있는 공기청정기형 ‘피톤케어 휘산기’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19일까지 서울 시내의 아파트 신축현장 10여곳에서 진행된다.
이 제품은 별도의 인테리어 시공 없이 실내에서 가동하기만 하면 피톤치드 성분을 미세입자로 실내에 발산해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해 주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에 따르면 마이크로 캡슐화 된 피톤치드는 실내에서 불과 30분 만에 91%의 포름알데히드(HCHO)를 제거시켰으며, 120분 후에는 97.1%의 효과를 나타냈다.
또 포름알데히드 수치가 법정 권고 기준의 2배에 달하는 신축아파트에 피톤케어 휘산기만 틀어놓아도 포름알데히드 농도가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외제약 홍성걸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새집증후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에게 실내공기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피톤케어 휘산기를 홍보하기 위해 이같은 이색 마케팅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중외제약은 오는 31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cwphc.com)에서 실시되는 퀴즈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피톤케어 휘산기, 피톤치드 치약 등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