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의 정신분열증 치료제 '자이프렉사(Zyprexa)'의 장기지속형 근육주사에 대해 내년 2월 6일 FDA 자문위원회가 심사한다.
FDA는 18일 웹사이트에 '자이프렉사 어드히라(Zyprexa Adhera)' 심사를 위해 자문위원회를 소집했다고 게재하고 자이프렉사 어드히라의 부작용으로 심한 졸음을 우려했다.
자이프렉사는 릴리의 총 매출액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제품. 자이프렉사 정제의 미국 특허는 2011년에 만료될 예정이어서 후속제품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자이프렉사는 체중증가, 혈당상승, 고지혈증 등의 위험에 대해 지난 10월 새로운 경고를 추가했으며 현재 자이프렉사 때문에 당뇨병이 발생했다는 수천건의 소송이 계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