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이 기능별 분류 조직을 개편, 산업 단위별 구성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조직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나섰다.
최근 진흥원 이경호 신임 원장
<사진>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4년간의 사업평가와 함께 진흥원 사업추진상의 장ㆍ단점을 확인하고 보건산업 발전방안, 진흥원 조직 개편안, 보건산업 R&D 개선방향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영지원사업단장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발전방안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진흥원의 기능진단 및 당면과제를 도출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보건사업체 지향적 업무수행과 R/D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DB를 구축하고 정량적 평가지표를 개발하는 한편 복지부 R/D 투자연구비의 전산관리시스템인 '연구비카드제' 사업도 추진된다.
신임 이경호 원장은 "정책당국과 산업 현장의 브릿지 역할를 강조하고 산업체의 Needs을 반영하기 위해 산업별로 조직을 재편, 선택과 집중의 묘를 살려 효율적이고도 산업 친화적인 진흥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중간자의 입장에서 복지부나 식약청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 제도화 하는 등 업계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통해 진흥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