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지역 암 등록본부(본부장 우제홍- 인하대 병원장)는 인천지역의 1998년~2002년의 암 등록자료를 국제암연구소(IARC)에 제출, 2007년 12월 CI5 제9판을 통하여 국제공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CI5 제9판에 수록된 자료에 의하면 인천지역 남자 암발생율은 연령표준화지표(ASR)기준으로 인구10만명당 264.9명으로 서울, 부산, 대구 등 타시·도보다 낮은 암발생을 보였으며, 여자 암발생율은 165.1명으로 서울, 대구, 광주보다 낮은 암발생을 보였다.
또한, 국제적으로는 북미· 유럽에 비교해서 크게 낮은 발생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공인은, 암발생율의 품질과 정확성을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 암등록본부는 인천지역 암 등록자료 국제공인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지난 8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