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아돌러의 수술 후 장폐색 치료제인 '엔터레그(Entereg)'가 미국 FDA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자문위원회는 엔터레그의 심장에 대한 장기간 위험에 비해 그 혜택이 더 크다고 찬성 9표, 반대 6표로 결정했다.
엔터레그는 마약성 진통제의 장운동에 대한 부작용을 상쇄하는 작용이 있어 수술 후 장폐색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약물.
그러나 다른 장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에서 심장발작, 골절, 비정상적인 조직성장 등이 발견되어 임상이 중단되어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과연 추천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글락소의 엔터레그의 최종승인 여부는 오는 2월 10일까지 결정될 예정. 와이어스와 프로제닉스도 공동으로 엔터레그와 유사한 장폐색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나 심전도 안전성 문제로 시판이 지연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