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회와 화이자제약이 공동 주관하는 제6회 화이자의학연구상에 서울의대 정두현 교수(병리학, 사진 왼쪽)와 성균관의대 이석구 교수(소아외과, 오른쪽)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화이자의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지제근)는 21일 기초 부문에 정두현 교수가 임상 부문에 이석구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초 수상자인 정두현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NKT세포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임상은 성균관의대 이석구 교수는 ‘희귀성 간질환인 당원축적병을 간세포이식’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화이자의학연구상'은 의학발전과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질병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업적을 발굴하고자 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과 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가 지난 2000년부터 제정된 순수 의학연구상이다.
운영위원장인 지제근 서울대 명예교수는 “매해 진행 될수록 화이자의학연구상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대되면서 우수한 논문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며 “국내 의학자에게 큰 혜택을 주는 동시에 의학 연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3월 5일 조선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