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등 의료기관 30곳이 2008년도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말기암환자 호스피시 지원기관 신청서를 제출한 52개 호스피스기관을 대상으로 선정작업을 벌여 시설과 인력·장비기준에 적합한 30개소를 2008년도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사업 지원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전체 평가점수와 지난해 저소득층 말기암환자 재원일수 등에 따라 전문인력 인건비,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비, 의약품구입비 등 운영비가 차등 지원된다.
복지부는 앞으로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법제화 및 수가개발을 추진해 호스피스 서비스 표준을 마련하고 이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호스피스 기관의 질관리 향상 방안을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사업기관과 저소득층의 재가암환자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호스피스사업 선정기관에 대한 사업평가를 통해 말기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08년도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지원기관 명단.
가톨릭대학교강남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대전성모병원 갈바리의원 계명대동산병원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광주기독병원 남원의료원 대구파티마병원 모현의료센터 샘물의원 샘안양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성가롤로병원 성빈센트병원 성이시돌복지의원 전진상의원 천주의성요한병원 청주참사랑병원 한동대선린병원 가톨릭대학교성가병원 경남지역암센터 보바스기념병원 성바오로병원 세브란스병원 엠마오사랑병원 영남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