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가 전국 곳곳에서 영세민 대상의 무료한방 의료봉사를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대한여한의사회는 지난 24일 경기도 퇴촌 나눔의 집을 찾아 일본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한방의료봉사를 통해 나눔의 미덕과 온정을 베푸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남구한의사회는 올해 초부터 매주 화, 목요일에 강남구 보건소 수서분소에 한방진료실을 설치하고 각 지역 한의사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12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한방의료봉사단은 경남 양산시 지역주민 126명에게 무료진료를 도입했고 춘천한방병원과 강원농협은 지난 26일 '농업인 무료한방진료단 발대식을 갖고 강원도 43개 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서비스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한의사협회 측은 "한의계는 앞으로도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한방의료지원 및 나눔행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한의사들의 사회적 기여와 역할 제고 및 국민 한의약으로서의 저변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