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구)은 최근 도입한 최신형 골밀도 측정기인 아이덱사 (iDXA, GE medical system)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로 도입한 장비는 GE헬스케어코리아에서 제작한 최신 기종으로 향상된 영상검출기능 및 HD 기술을 적용해 CT 이미지와 유사한 고선명도의 영상을 구현 할 수 있다.
척추와 고관절 등 전신 촬영이 가능하고 골밀도의 미세한 변화와 골량의 증감 유무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도록 정밀도를 높였다.
또한 기존과 달리 골밀도 측정치의 분석에 한국인 표준 데이터를 적용하며 체형에 따라 X-ray의 양이 자동 조절된다.
병원 관계자는 "신체의 비만 여부를 측정하는 체지방 분석 기능도 향상돼 비만의 진단과 치료 후 관찰에도 용이하게 쓰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