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병원장 김재욱)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인체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 고양, 파주 지역 소재 100여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 8천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우리 몸과 똑같은 구조로 만들어진 인체모형을 가지고 의사가 직접 몸 각 기관의 구조와 역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평소 어린이들이 우리 몸에 대해 가지고 있던 궁금증도 함께 풀어주는 시간도 갖는다.
또 친구의 가슴에 청진기를 직접 대 보는 청진기 실습 시간도 함께 마련되며, 손 씻기 등 위생관리 교육영화 관람, 이 닦는 요령 교육 및 실습 등으로 진행되며 참가 어린이에게는 치아의 건강상태를 점검해주는 무료 치아검진의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실과 심장병센터, 진단검사의학과 등 병원의 진료실과 첨단 시설 등을 돌아보며 인체체험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진료현장에서 확인 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고양, 파주 지역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인체체험교실을 운영 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현장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