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최근 대형지진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란에 의약품•의료용구를 지원키로 하고 1차로 의료지원단을 1일 이란 현지로 파견했다.
복지부는 당초 진료팀을 포함하여 19명으로 파견키로 했으나 현지에서 진료팀 보다 의약품의 지원을 요구하여 3억원 상당의 의약품과 의료장비를 현장으로 보냈다.
복지부는 추가로 제약협회 등 관련단체의 협조 지원을 받아 의약품 및 의료용구를 모집하여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파견된 의료지원팀은 국립의료원 황정연(응급의학전문의) 단장을 중심으로 6명으로 구성 현지에서 피해상황과 추가지원이 필요한 의료물품 조사 등 양국간의 중장기적인 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