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이 공동 집필한 유방암 해설서가 출간됐다.
국립암센터는 4일 "유방암 환자가 치료받으면서 갖게 되는 의문을 상세히 설명한 '유방암 100문100답'(유방암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건강한 유방은 어떻게 생겼고 유방암은 어떤 사람에게 많이 생기는지, 유전 되는지 등 유방암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자가검진 하는 방법과 더불어 유방에 이상한 소견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때의 증세, 임신과 수유기에 검진을 어떻게 하는지 등 유방암 진단 전에 알고 있으면 좋을 내용이다.
치료적 면에서는 수술 치료와 항암 화학치료, 방사선 치료 등을 항목화해서 설명했다.
유방암 수술을 받더라도 젖꼭지는 남아 있는지, 유방을 절제한 후에도 운전을 할 수 있는지, 유방암 재건 수술로 실리콘 주머니를 넣었을 때 생기는 문제는 무엇인지, 유방재건술을 할 때 근육은 어디에서 어느 정도 떼어내야 하는지 드이 자세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번 책 출간에는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 강한성, 권영미, 김석원, 김은아, 노정실, 박정선, 신경환, 이건숙, 이근석, 이란, 이시연, 이은숙, 장윤적 등 의료진이 함께 참여했다. (출판: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 정가 10,000원, 문의: 031-920-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