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최근 신라호텔에서 '화이자 아시아 R&D 전략적 제휴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지방자치 단체, 국립암센터, 서울대, 삼성 메디컬센터 등 공공∙민간 연구기관과 국내 제약사, 바이오 기업 등 150개 곳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화이자 글로벌 R&D 총괄 책임자인 로드 맥킨지 수석 부사장의 ‘화이자 R&D 제휴의 기본 방침’ 소개에 이어 화이자의 주요 관심 영역, R&D 기술 현황, 바이오 의약 부문 전략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화이자는 설명회에서 종양학, 치매 등의 분야에 관심이 높으며, 특히 바이오 의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공표했다.
한편, 화이자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공동연구 체결식을 갖고 ‘면역세포 NK 세포의 활성 및 분화를 조절하는 화학물질 스크리닝’ 공동연구에 합의했다.
앞서 화이자 아멧 괵선 대표는 “이번 성과는 국내 R&D 기반과 역량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화이자는 앞으로도 서로에게 발전적인 교류의 기회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