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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혈전용해제 '액티라제' 투약 주의

사망사례 5건 보고…베링거 “추가조사 진행중”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8-04-11 11:50:00
중환자실과 응급실에서 사용되고 있는 뇌졸중 혈전용해제인 ‘액티라제주’의 사망사례가 보고돼 전문의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식약청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이 제출한 ‘액티라제주’의 PMS(시판후조사) 결과 뇌출혈로 인한 39명의 사망자 중 5명이 약물과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액티라제’는 급성 뇌졸중 환자에게 사용되는 유일한 혈전용해제로 뇌출혈 환자에게 사용되는 주사제이다.

신약 등의 재심사 신청을 위해 식약청에 제출한 PMS 자료에 따르면,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395명 중 유해사례 발현율이 21.27%(112건)으로 약물과의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약물유해반응이 61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뇌출혈이 39건, 위장관출혈 4건, 뇌부종과 치은출혈, 출혈 등이 각각 3건인 것으로 분석됐다.

중대한 유해사례는 43명에서 발생한 가운데 뇌출혈 15건, 뇌혈관장애 14건, 뇌부종 7건, 뇌헤르니아·심근경색 각 3건, 폐렴·심정지·위장관출혈·호흡곤란 각 2건, 혼수·토혈증·흑색변·췌장염·심계항전·심부전 각 1건 등이다.

식약청 생물의약품관리팀 관계자는 “뇌출혈로 인한 39건의 약물유해반응 중 5명의 사망자가 약물과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응급환자의 혈관막힘으로 30분내 사용해야 하는 약물의 특성상 액티라제의 약효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뇌졸중 혈전용해제의 비교약제가 없어 뇌졸중학회 등에서 액티라제 처방의 불가피성을 누누이 피력하고 있다”고 전하고 “그러나 사망한 일부 환자에서 약물과의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어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새롭게 고쳐 의협과 병협, 약사회 등에 전달했다”며 경고조치 강화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베링거인겔하임측도 PMS 사망건과 ‘액티라제’와의 연관성에 대한 자체조사에 착수한 상태라며 직접적인 관련성 규명을 위해서는 추가조사 등 적잖은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액티라제' 경고조치에 따른 심사기준 변경과 관련 “응급상황에서 사용되는 약제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심사기준은 변함없다”는 입장을 식약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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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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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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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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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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