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개발중인 흡입형 인슐린의 임상 실험에서 화이자의 ‘엑주베라(Exubera)’와 달리 폐암 유발 징후가 없다고 애보트는 발표했다.
애보트가 개발중인 흡입형 인슐린은 지난 2006년 인수 된 코스(Kos)사의 실험약으로 현재 2상 임상 단계 중이다.
한때 주사제를 대체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흡입형 인슐린은 잇따른 개발 포기와 폐암 유발 검토등으로 의구심만 커지고 있는 상황.
화이자의 엑주베라 마켓팅 포기에 이어 릴리와 노보놀디스크도 흡입형 인슐린의 개발을 포기했었다.
이런 상황에서 여전히 흡입형 인슐린 개발을 하고 있는 몇 안 되는 회사는 애보트와 맨카인드(MannKind).
지난 10일 맨카인드사는 흡입형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개발 할 것이며 개발중인 흡입형 인슐린인 ‘테크노스피어(Technosphere)’의 폐암 유발 보고는 단 1뿐이었다고 강조했다.
현재 3상 임상 중인 테크노스피어는 2009년 초 미국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증폭되고 있는 흡입형 인슐린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맨카인드사는 테크노스피어에대한 공동 마켓팅 협상을 보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