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과대학인정평가위원회(의평위)가 17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벌인 2003년도 의과대학 인정평가에서 건양 관동 서남 을지 4개 의대가 조건부 인정을 받은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앞서 의평위는 지난해 인정평가 대상이던 17개 의대 가운데 평가를 거부한 제주의대와 강원의대를 제외한 15개 의대에 대한 평가를 실시, 30일 그 결과를 발표한바 있다.
2002년에 이어 올해도 지난해 평가를 거부한 강원의대와 제주의대는 1주기 평가대상에서 완전 제외했다. 이들 대학은 1주기 평가가 마무리되는 2004년 이후에나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