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동서성인병센터(센터장 내분비내과 김성운, 사상체질과 송일병)가 바쁜 학생, 직장인, 노인들의 진료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새벽시간을 이용한 양한방 협진에 들어갔다.
동서협진센터 조중생 소장은 16일 “평소 휴가나 조퇴 등을 하지 않으면 병원을 이용하기 힘든 직장인이나 학생, 호르몬의 변화로 잠이 줄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노인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새벽진료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서성인병센터 새벽진료는 매주 화, 금요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까지다.
새벽진료는 화요일의 경우 내분비내과와 사상체질과, 금요일은 가정의학과와 사상체질과 의료진이 참여해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 노인병을 양한방 협진한다.
동서성인병센터는 “환자가 집중되는 시간을 피할 수 있어 진료대기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료와 검사가 원스톱으로 진행돼 새벽진료를 이용하는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