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안유헌 원장)이 최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응급구조사 수련병원'으로 지정 받았다.
응급구조사의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평가 및 응급처치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응급구조사 인턴쉽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련병원으로 한양대병원을 지정한 것.
이에 따라 한양대병원은 오는 2009년까지 전문적인 응급구조사 임상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게 됐다.
응급구조사교육 지도교수를 맡은 강형구(응급의학과) 교수는 "응급구조사들이 원하는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체계적으로 구성된 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응급환자의 적절 처치율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응급구조사 수련병원으로 진정된 의료기관은 한양대병원을 비롯해 전국 26개 병원이다.